여행자에게 딱! 오래 걸어도 편한 신발 TOP 비교
여행에서 진짜 중요한 건 ‘신발’입니다
여행을 떠날 때 사람들은 가방, 옷, 카메라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해서 몇 시간만 걸어보면 깨닫게 됩니다.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진짜 요소는 ‘신발’이라는 사실을요. 걷는 시간이 많은 여행에서는 발의 피로도가 곧 전체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하루 2만 보를 넘게 걷는 여행자에게, 잘못된 신발은 고통 그 자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여행에서 착용해본 다양한 브랜드의 신발들을 비교하며, 어떤 신발이 오래 걷는 여행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비교에 사용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시간 착용 후 피로도: 5시간 이상 착용했을 때 발바닥, 발목, 무릎 통증 유무
- 쿠션감과 반발력: 걷는 내내 충격을 흡수해주는 느낌 여부
- 통기성과 땀 배출: 한여름 유럽 도시 여행 기준
- 무게: 백팩을 멘 상태로 하루 종일 걸어도 무겁지 않은지
- 발볼과 아치 지지: 다양한 발 형태에 적응 가능한 유연성
후보 신발 리스트
- 뉴발란스 574 클래식
- 호카 본디 8
-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런
-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 머렐 모아브 3 (하이킹 겸용)
1. 뉴발란스 574 – 클래식한 외모, 편안한 쿠션
뉴발란스 574는 외관상으로는 패션용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쿠션감이 좋습니다. 낮은 굽과 안정적인 설계로 발을 편안하게 받쳐주며, 도심 여행에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단점은 장시간 착용 시 뒤꿈치 피로가 다소 누적된다는 점입니다. 폭신함보다는 단단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2. 호카 본디 8 – 이보다 부드러울 수 없다
호카의 본디 시리즈는 ‘걷는 느낌이 없다’고 할 만큼 충격 흡수가 탁월합니다. 두꺼운 밑창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가볍고, 발 전체를 감싸는 느낌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실제 유럽 여행 9일 동안 신었는데 하루 평균 18,000보 이상 걸어도 발바닥 통증이 거의 없었습니다. 단점은 디자인이 다소 부피감 있어 스타일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3.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런 – 운동화 그 이상
이 모델은 원래 러닝화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지만, 걷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유연한 전족부와 반발력이 뛰어난 중창 덕분에 한 걸음 한 걸음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다만,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는 다소 타이트할 수 있으며, 장시간 착용 시 발등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4.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 패션과 기능의 경계선
운동화 중 가장 ‘고급스러운 착화감’을 제공한다고 평가받는 울트라부스트는 확실히 발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쿠셔닝은 최고 수준이며, 스타일 면에서도 여행 사진 속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밑창이 너무 말랑해서 돌길이나 비포장도로에서는 발목이 흔들릴 수 있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5. 머렐 모아브 3 – 여행과 트레킹의 완벽한 균형
도시 여행보다 자연 위주의 여정을 계획 중이라면 머렐의 모아브 시리즈가 제격입니다. 접지력이 뛰어나고, 발목 지지력이 훌륭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통기성이 약해 한여름에는 발에 땀이 차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택은?
실제 여행 커뮤니티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장거리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신발은 호카 본디와 뉴발란스 574였습니다. 전자는 쿠션과 지지력에서, 후자는 일상 속 활용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울트라부스트는 도심 여행에 한정해 인기였고, 머렐은 트레킹 기반 여행자에게 특화된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론: 나에게 맞는 신발이 최고의 여행 신발입니다
모든 신발이 모든 사람에게 맞을 수는 없습니다. 평소 발의 형태, 보행 습관,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 기준은 달라져야 합니다. 발볼이 넓은 사람은 공간이 있는 구조를, 평발인 사람은 아치 서포트가 강조된 신발을 선택해야 장시간 걷기에도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발 하나가 여행 전체를 바꿉니다. 발이 편안해야 더 멀리, 더 오래 걸을 수 있으며, 그래야만 여행의 순간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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