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고 운동화, 사기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운동화, 꼭 새 걸 사야 할까?
요즘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신발, 특히 **운동화 거래가 활발**합니다. 리셀 시장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발 한 번 넣었다가 반품했어요”, “딱 두 번 신었어요”
같은 거의 새 제품에 가까운 운동화들이 50% 가격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중고 운동화, **정말 사도 괜찮을까요?** 직접 중고 운동화를 구매해보고 사용해본 후기를 통해 장점과 단점, 체크리스트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중고 운동화 구매 이유 TOP 4
- 가격 메리트 – 정가 대비 30~70% 저렴
- 절판 모델 구입 가능 – 단종되거나 리셀가 오른 제품
- 이미 길들여진 착화감 – 첫 신발보다 편한 경우도 있음
- 친환경 소비 – 패션의 지속가능성 실천
직접 구매한 제품 사례
- 제품: 뉴발란스 990v5
- 판매가: 정가 239,000원 → 105,000원
- 상태: 실착 3회, 밑창 미세 오염
- 거래처: 번개장터 안전결제
실착 후기 – 기대 이상으로 만족
박스를 열었을 때 약간의 사용감은 있었지만, 인솔과 어퍼 상태가 거의 새 것처럼 깔끔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미 어느 정도 길들여져 있어서 처음 신을 때의 이질감이 없었고, 발에 바로 적응되었습니다.
다만 밑창 가장자리에 사용자 특유의 걸음 형태가 살짝 남아 있어 장거리 걷기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했습니다.
중고 운동화 구매 시 체크리스트
- 사진 확대 확인 – 인솔, 밑창 마모, 뒤꿈치 주름 상태
- 신은 횟수 명시 여부 – ‘착용컷 있음’과 ‘미착용’ 구분
- 실제 구매일·구입처 질문 – 정품 인증 여부 판단 가능
- 리셀가 기준 확인 – 정가보다 비싼 경우 정품 여부 주의
- 무조건 안전결제 이용 – 개인 간 사기 예방
중고 운동화, 이런 모델은 피하세요
- ❌ **운동량 많은 러닝화** – 밑창 탄성 손상 가능성 큼
- ❌ **기능성 인솔 포함 모델** – 인솔 오염은 교체 어려움
- ❌ **신축성 니트 갑피 운동화** – 변형될 경우 회복 어려움
세척, 소독 후 사용 필수
구매 후엔 베이킹소다 + 탈취제 + 햇볕 건조 과정을 꼭 거치세요. 또는 전문 신발 세탁소에서 1만~1.5만 원 정도의 세탁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비교
| 플랫폼 | 장점 | 단점 |
|---|---|---|
| 번개장터 | 안전결제 활성화, 물량 많음 | 개인 판매자 신뢰도 확인 필요 |
| 크림(KREAM) | 리셀 인증 중심, 정품 확인 가능 | 리셀가 상승된 경우 많음 |
| 헬로마켓 | 가격 협상 자유로움 | 사진 품질 낮은 경우 존재 |
결론: 중고 운동화, 조건만 맞으면 “충분히 괜찮다”
물론 새 신발의 깔끔한 기분은 중고에서 느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격, 실용성, 절판 모델 확보라는 점에서 중고 운동화는 **가치 있는 소비**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검증된 플랫폼 + 착용감 중심 판단 + 세척 관리
만 잘 지킨다면, 새 제품 못지않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내부 링크 추천
🌐 외부 추천 링크
반응형
'신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발 수명 늘리는 관리법 총정리 (0) | 2025.08.21 |
|---|---|
| 면접용 구두, 디자인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따로 있다. (0) | 2025.08.20 |
| 퇴사 후 신고 싶은 신발이 있었다 – 자유를 상징하는 것 (4) | 2025.08.19 |
| 아기 발 모양에 맞는 신발 고르는 방법 (1) | 2025.08.19 |
| 첫 걸음마 신발, 언제 신기기 시작해야 할까? (0) | 2025.08.18 |
